네이마르 대신 '맨시티 FW'..PSG, 공격진 체질 개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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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22일 프랑스 매체 '풋01'은 "PSG가 제주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과 제주스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PSG는 제주스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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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네이마르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22일 프랑스 매체 ‘풋01’은 “PSG가 제주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과 제주스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PSG는 제주스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13골 12도움을 올리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계획이다. 엘링 홀란드의 합류가 주효했다. 제주스는 홀란드의 영입으로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이적할 팀을 빠르게 모색했다.
이에 득점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아스널이 제주스의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도 제주스에 러브콜을 보냈으나 현재로서는 아스널이 우위를 점한 상태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아스널과 맨시티의 협상이 매우 진전되어 있으며, 앞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며 아스널의 제주스 영입을 점쳤는데, PSG는 협상이 결렬될 것을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01’은 “PSG의 제주스 영입은 그들의 공격수 처분 여부에 달려 있다. PSG는 더 이상 선수들과 무분별하게 대형 계약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기 전에 기존 공격진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우로 이카르디, 율리안 드락슬러, 네이마르를 방출 후보로 언급했다. ‘풋01’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네이마르를 지키기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PSG는 네이마르를 방출함과 동시에 제주스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호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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