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세비야 이적설' 김민재, 페네르바체 훈련 복귀

김대식 기자 2022. 6. 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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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가 소속팀 페네르바체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지난 5월 오른발 거골 부위에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종료했다.

중요한 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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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가 소속팀 페네르바체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페네르바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서 프리시즌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첫 사진부터 반가운 얼굴인 김민재가 등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터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면서 페네르바체가 감독이 경질되는 와중에도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부상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5월 오른발 거골 부위에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종료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았고, 재활 훈련에 들어갔다.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부상으로 6월 A매치 기간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호는 김민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김민재의 빈 자리는 예상보다 컸다.

김민재는 최근 수많은 빅클럽과도 연결되고 있어 거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 유력한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지난 9일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할 시에 김민재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을 것이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대체자를 물색하는 중이며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김민재를 주요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폴리 말고는 세비야와도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 "김민재가 디에고 카를로스와 쥴스 쿤데를 대체할 또 하나의 중앙 수비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비야가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민재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중요한 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의지다. 페네르바체는 핵심 선수인 김민재를 최대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판매한다면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서만 팔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민재는 아직까지 이적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일단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상태다. 이적 여부에 따라서 새로운 팀에서 2022-23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페네르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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