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조순 전 부총리 빈소 조문
김은중 기자 2022. 6. 23. 21:54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직접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전 부총리 사이에 직접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윤 대통령이 “경제학자이자 원로로서 족적을 남긴 분이라 생각한다”며 직접 빈소를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빈소에 약 30분 동안 머물며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 등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빈소를 찾기에 앞서 조화(弔花)와 조기(弔旗)를 보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 뿐만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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