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내 결혼식 참석한 주영훈, 1부만 보고 갔다" 뒤끝(판타패)

이하나 2022. 6.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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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세준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주영훈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주영훈은 DNA 싱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세준의 조카라고 추리했다.

이세준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조카와 듀엣으로 준비했다.

이세준은 "조카가 축가 한 거 딱 한 번 봤다고 했는데 그게 제 결혼식이었다. 주영훈 씨가 제 결혼식 오셨는데 기억이 안 나실만한 게 1부만 보고 가지 않으셨나. 조카는 2부에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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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주영훈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6월 23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이세준과 조카가 출연했다.

음성 변조로 상태로 등장한 이세준은 “조카가 8명 있는데 첫 조카다. 첫사랑 같은 느낌이다. 저와 시간도 가장 많이 보냈고,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자랄 때까지 저를 조카 바보로 만든 친구다”라고 조카를 소개했다.

이세준의 조카는 지금까지 축가만 200번 정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세준은 “조카의 축가를 제가 직접 본 건 딱 한 번이다. 저한테 부탁 들어온 걸 대신 들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카는 “사람들이 가끔 제가 축가를 부르면 삼촌 이름을 대면서 ‘그 사람 온 거 아니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영훈은 DNA 싱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세준의 조카라고 추리했다. 주영훈은 “목소리의 끝음이 유리상자 이세준 씨와 너무 비슷하다”라고 추리했다. 또 이세준의 의상까지 지적하며 “저 옷이 이세준 씨 유니폼이다. 저기에 흰 운동화를 신는다”라고 말했다.

이세준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조카와 듀엣으로 준비했다. 이세준은 “조카가 축가 한 거 딱 한 번 봤다고 했는데 그게 제 결혼식이었다. 주영훈 씨가 제 결혼식 오셨는데 기억이 안 나실만한 게 1부만 보고 가지 않으셨나. 조카는 2부에 했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죄송하다. 그걸 또 기억하나. 참 무섭다”라고 당황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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