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8승투에 이병규의 프로데뷔 첫 안타가 3타점 싹쓸이 3루타' 키움, 대구에서 삼성에 연거푸 3연전 모두 쓸어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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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면 힘을 펄펄낸다.
키움은 23일 대구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서 토종 에이스 안우진의 쾌투를 앞세워 6-1로 승리,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안우진은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 시즌 8승째(4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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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면 힘을 펄펄낸다.
안우진은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 시즌 8승째(4패)를 올렸다. 삼성전 3연승은 덤. 안우진은 8회 1사 1,3루 위기를 맞자 김현준 타석 때 2구째 160㎞ 빠른 볼을 던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안우진은 지난달 31일 고척에서 올시즌 원태인과 첫 선발 대결을 벌여 승리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통산 6번째 맞대결을 벌여 4승2패로 앞섰다.
반면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째에다 최근 4연패다.
키움은 1회에 김준완의 중전안타,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이정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잡았다.
1-0의 간발의 리드를 지키던 키움은 6회에 김혜성 송성문의 연속안타에 이어 이지영의 자동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병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날렸고 김준완의 내야땅볼로 3루 주자 이병규까지 홈을 밟으면서 4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후는 전날 1회 2점홈런(12호)으로 결승타를 날린 데 이어 2게임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키움전 3연전 동안 23이닝 무득점에 그치다 8회말 1사 1, 3루에서 김현준의 좌전 안타로 무득점 수모는 벗었으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믿었던 호세 피렐라가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키움에게 대구 홈경기에서만 2번째 스윕패의 수모를 당했다.
■대구(키움 히어로즈 8승1패)
키움 히어로즈
100 004 001 6
000 000 010 1
삼성 라이온즈
▲키움 투수 안우진(8승4패) 김재훙(8회) 김태훈(9회)
▲삼성 투수 원태인(3승5패) 이승현(7회) 박정준(8회) 최충연(9회)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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