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자 49명..격리자는 '0명', 왜?

방윤영 기자 2022. 6.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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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자는 총 49명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접촉자 49명 중 고위험군은 없었다.

중위험군은 8명, 저위험군은 41명이었다.

이후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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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TV에 원숭이두창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자는 총 49명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접촉자 49명 중 고위험군은 없었다. 중위험군은 8명, 저위험군은 41명이었다. 질병청은 "현재 격리자는 없는 상태"라며 "자가격리는 고위험 접촉자에 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확진자인 30대 A씨는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다. 입국 당시에는 37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평변을 보였다.

A씨는 입국 직후 스스로 질병청에 의심사례를 신고했다. 이후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아직은 낮게 보고 있다. 비말(침방울)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COVID-19)와 달리 밀접한 접촉으로 감염되는 특성 때문이다.

다만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달해 무증상 상태로 국내에 들어온 감염자가 있을 수 있어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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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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