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해충' 붉은 불개미 확산..옥천·부산항 발견

김상우 2022. 6.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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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인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해충인 붉은 불개미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곳곳에서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충북 옥천군의 한 물류창고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최근(어제/22일)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 약제를 살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과 21일 각각 광양항과 평택항에서도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당국이 방제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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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인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해충인 붉은 불개미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곳곳에서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충북 옥천군의 한 물류창고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최근(어제/22일)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 약제를 살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옥천 창고에서는 일개미 850마리와 번데기 200마리가 발견됐고 부산항 터미널에서는 일개미 150마리가 나왔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과 21일 각각 광양항과 평택항에서도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당국이 방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붉은불개미에 쏘이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어지러움증 등의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국 매체는 최근 지난달 말 쓰촨성 량산에서 어린이가 붉은불개미에 물려 쇼크 반응을 보였고, 지난 6일 장시성 등에서 붉은불개미 떼가 출몰하는 등 붉은불개미가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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