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03억원 에이스 고전→테스형 동점타→나스타 결승타→최형우·류지혁 쐐기타→롯데에 8회 빅이닝→극적 위닝시리즈[MD광주]

2022. 6.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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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경기후반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극적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7-4로 역전승했다.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일궈냈다. 36승31패1무. 롯데는 30승36패2무.

롯데 박세웅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했다. KIA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했다. 두 사람 모두 승패와 무관했다. 롯데 타선이 초반에 양현종을 공략했다면, KIA 타선은 롯데 불펜을 공략했다.

3회까지는 0의 행진이었다. 롯데는 4회초 황성빈의 좌전안타와 이대호의 2루 땅볼, 황성빈의 3루 도루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선제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초에는 1사 후 정보근의 우전안타와 한태양의 볼넷 이후 안치홍이 도망가는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황성빈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 이대호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에 재빨리 2루에 들어갔고, 상대 유격수의 1루 송구에 3루까지 들어갔다. 3루 주자는 득점.

KIA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6회말 2사 후 이창진의 좌전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생산하며 추격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고종욱이 우선상에 뚝 떨어지는 3루타를 쳤고, 박찬호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우선상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결정적 2루 도루를 해냈다. 후속 나성범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결승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최형우가 우중간 1타점 쐐기타를 날렸다. 류지혁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전상현이 9회초에 롯데의 추격을 봉쇄하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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