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퍼펙트~"..이정환,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선두 출발

김인오 2022. 6. 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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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올린 이정환(31)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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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23일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천안,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올린 이정환(31)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1라운드 합계 3언더파 68타를 친 이정환은 황재민(36), 재미교포 한승수와 공동 1위에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투어에 복귀한 이후 아직 추가 우승은 없다.

이정환은 "어려운 코스에 비까지 내렸는데 노보기 경기를 해 기분 좋다"며 "이제 첫날이라 우승을 바라보기는 힘들지만 내일 경기를 잘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코스 난도가 높아 타수를 줄이는 데 애를 먹는다. 이날도 참가 선수 144명 중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단 15명에 불과하다.

이정환은 "마음을 비우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샷을 최대한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만약 벗어나면 안전하게 그린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황재민은 지난 주 한국오픈 최종예선에서 13위에 올라 본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직 투어에서 우승은 없다. 

문경준(40), 홍순상(41), 이상희(30), 옥태훈(24) 등은 2언더파 69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저린 토드(미국), 니띠톤 티뽕(태국), 장웨이룬(대만) 등 외국 선수들도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준석(34)은 1오버파 72타,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비오(32) 역시 공동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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