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우크라·몰도바에 지체 없이 EU 후보국 지위 부여해야"

이지예 2022. 6. 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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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대한 유럽연합(EU) 회원국 후보 지위 부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찬성 529표, 반대 45표, 기권 14표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지체 없이 EU 회원국 후보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회원국 후보 지위 부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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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AP/뉴시스]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왼쪽)과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2022.6.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의회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대한 유럽연합(EU) 회원국 후보 지위 부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찬성 529표, 반대 45표, 기권 14표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지체 없이 EU 회원국 후보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양국에 후보국 지위를 줄지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의회는 조지아에 대해서도 EU 집행위원회가 지적한 점들을 이행하는대로 후보국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 3개국 모두가 유럽의 포부를 실행하고 EU 회원국 자격에 걸맞게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치적 결의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회원국 후보 지위 부여를 권고했다. 조지아도 EU 가입 신청을 했지만 이번 후보 지위 부여 권고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을 계기로 EU 가입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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