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 "'올해의 선수상' 후보 제외 화나..살라는 집어넣으면서" (주접이 풍년)
‘주접이 풍년’ 손흥민 팬이 분노를 터트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제외된 손흥민에 분노를 터트리는 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흥민 팬들 사이 유명한 주꾸미 이모 팬은 “손님이 지인 찬스로 영국에서 공수한 챔스 나갈 때 입던 홈 유니폼을 걸어놨다. 유니폼을 탐내는 분이 많다”라고 자랑했다.
손흥민 입덕 계기로 그는 “손흥민 씨가 함부르크에서 처음 나올 때 야간 캐셔 일을 하면서 뉴스에서 봤다. 자국 선수라 애틋한 마음으로 보다가 빠져들게 되면서 찐 팬이 됐다”라며 그의 행보를 줄줄이 읊었다.
주꾸미 이모 팬은 손흥민의 매력으로 “첫째는 실력. 양발, 볼 결정력, 스피드, 공지천에서 수 천번 연습햇던 감차의 매력은 압권이죠”라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손흥민의 정보를 터트리던 주꾸미 이모 팬은 토트넘과 합을 묻자 “손흥민을 담기에는 토트넘의 그릇이 작다. 이번 시즌엔 다행히 전성기 방점을 찍어서 터트넘도 3년 만에 챔스에 나가게 됐다. 손흥민 개인으로 최고의 EPL 시즌이라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그의 발언에 한준희는 “일부 유해한 해설위원보다 더 나으신 거 같다”라며 주꾸미 이모 팬을 극찬했다.
올 시즌 관련해 아쉬운 게 없냐는 물음에 주꾸미 이모 팬은 “당연히 있다.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6명에 들지 않았다는 것에 충격이고 어이없었다. PK 골 없이 필드골로 23골 넣은 손흥민을 살라는 집어넣으면서”라고 분노했다.
그는 “너무 평가절하하고 어쩌면 아시아인의 어쩌면.. 너무너무 화나고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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