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초전".. 민주, 지역위원장 경쟁 치열

김아연 2022. 6. 23.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8월 말 전당대회에 앞서 전북에서도 지역위원장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지역위원장은 대부분 현역 국회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지역위원장은 당장 내년 재보궐 선거나 2년 뒤 총선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려 지역위원장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8월 말 전당대회에 앞서 전북에서도 지역위원장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재보궐이나 2년 뒤 총선의 전초전 격이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지역위원장은 대부분 현역 국회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관심은 자리가 비어있는 전주 을과 남원·임실·순창입니다.

전주 을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이상직 전 의원이 당선 반 년이 채 안 돼 탈당하면서, 남원 임실 순창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하면서 위원장이 공석이었습니다.

지역위원장은 당장 내년 재보궐 선거나 2년 뒤 총선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
"(지역위원장이) 다음 총선에서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줄서기라고 해서 기초, 광역 의원들이 단체장이라도 나가고 광역, 기초의원 하려면 그 지역에 있는 지역위원장한테 줄을 설 수 밖에 없는 구조죠."

더불어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려 지역위원장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실사를 통해 지역 여론을 파악하고,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 경선 등을 거쳐 7월 중순에는 지역위원장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민주당 조강특위 부위원장] 
"공모 결과 다수의 후보들이 들어왔을 때에는 살펴봐야 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선이 원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원·임실·순창은 이환주, 이강래, 박희승, 김원종 등 네 명이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 을에서는 이덕춘, 이정헌, 임정엽, 최형재, 고종윤, 성치두, 양경숙, 유창희 등 8명 안팎이 거론됩니다.

다만 전주 을은 이상직 전 의원을 공천했던 민주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도 커서, 지역위원장이 뽑히더라도 변수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권회승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