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표절의혹에..'유스케' 게시판 폐쇄 (Oh!쎈 이슈)

김수형 2022. 6. 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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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표절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된 가운데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진행될 것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유희열은 최근 표절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유희열은 여전히 식지 않은 논란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녹화를 이어갔으며,  이번 24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번 표절의혹에 대해 조금이라도 심경을 전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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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유희열이 표절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된 가운데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진행될 것을 밝혔다. 이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은 폐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K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21일로 예정되었던 기존 녹화분은 그대로 진행됐던 바.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음악 프로 진행자로서의 신뢰와 대표성의 이미지가 완전 무너졌다"며 표절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라는 글이 제기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희열은 최근 표절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곡이 일본 피아니스트 겸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논란을 시작으로, 꼬리의 꼬리를 물어 계속해서 또다른 곡들로 표절의혹이 번진 것. 유희열 측은 이와 관련 그는 사과의 입장을 전했으나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지난 20일 두 곡의 ‘유사성’을 확인했으나 멜로디와 코드진행은 표절이라는 논점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내용. 어떠한 표절에 대한 법적 조치도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22일인 어제, 유희열 측은 다시 한 번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유희열 측은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편지를 받은 후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반면 저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갔고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렇게  유희열 측은 논란이 됐던 '생활음반'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이 가운데 그가14년째 진행 중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봇물이 터졌다. 여전히 남은 또 다른 곡들의 표절 의혹이 남아 있기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었고, 결국 제작진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임시 폐쇄했다.

아무래도 2009년부터 시작해 10년이 훌쩍 넘을 정도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유희열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유희열은 여전히 식지 않은 논란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녹화를 이어갔으며,  이번 24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번 표절의혹에 대해 조금이라도 심경을 전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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