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사 폭행하고 택시 빼앗아 도주..40대 남성 체포

김동규 기자 2022. 6.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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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훔쳐서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강도와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서울 을지로4가역 인근에서 예약 때문에 승차를 할 수 없다고 택시기사가 말하자 기사를 때리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 달아났다.

A씨는 강남구 신사동까지 약 6㎞를 달렸고, 경찰이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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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훔쳐서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강도와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서울 을지로4가역 인근에서 예약 때문에 승차를 할 수 없다고 택시기사가 말하자 기사를 때리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 달아났다. A씨는 이후 가드레일과 소화전을 들이받고도 도주를 이어 나갔다.

A씨는 강남구 신사동까지 약 6㎞를 달렸고, 경찰이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콜 농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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