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호우경보, 양양·중부산지 주의보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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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강원도에 발효 중인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에 양양과 중부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춘천에는 오후 7시5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북부 산지와 양구·홍천·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원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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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부 산지, 양구·홍천·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원주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국지성 호우 짧은 시간 쏟아져
범람과 붕괴 등 피해 우려
춘천에선 천둥 번개 동반 폭우 쏟아져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도에 발효 중인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에 양양과 중부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춘천에는 오후 7시5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북부 산지와 양구·홍천·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원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장맛비는 24일 아침까지 영서 30~100㎜, 영동 10~5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기준 강수량은 화천 사내 73.0㎜, 인제 신남 54.5㎜, 철원 임남 52.0㎜, 양구 방산 47.0㎜, 춘천 남이섬 43.5㎜, 고성 간성 34.0㎜이다.
박수진 예보관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하하고 있어 영서 남부에도 점차 비가 강해지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영서를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50㎜ 내외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며 그 밖의 영서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영동에도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은 24일 자정부터 오전 3시 사이에, 영서와 산지는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장맛비가 그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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