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보호구역서 신호위반 경차, 초등생 등 4명 치여

박준철 기자 2022. 6. 23. 2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부산 사하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경차.|연합뉴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신호를 위반한 경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등을 치여 4명이 다쳤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어린이보호구역 치상) 위반 혐의로 50대 모닝 운전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사하구 옥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과 60대 남성 1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호대기중이던 소형트럭도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초등학생 2명과 소형트럭 운전자 등 3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