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40대 간부 오기웅 기조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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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49· 사진)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담당관을 거쳐 중기부 정책기획관,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등 중소기업 조직·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책통으로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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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49· 사진)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젊고 유능한 40대 간부를 정책을 총괄 조율하는 기조실장에 앉히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두고 새정부 초기 중소·벤처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국정과제 대응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이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오 신임 실장은 충북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콜로라도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어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6년간 근무했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담당관을 거쳐 중기부 정책기획관,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등 중소기업 조직·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책통으로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으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 실장은 오랜 기간 중기부에서 쌓아온 다양한 정책 기획 경험과 뛰어난 대외 조정능력이 있다"며 "중기부 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 전반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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