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北 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키로..명예회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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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 측과 면담한다.
23일 해수부는 조승환 장관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희생된 어업지도선 직원 이모씨의 유가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에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유가족 측에서 요청하는 희생자 명예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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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 측과 면담한다.
23일 해수부는 조승환 장관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희생된 어업지도선 직원 이모씨의 유가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에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유가족 측에서 요청하는 희생자 명예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2020년 9월 21일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 떠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됐다. 이후 북한 해역으로 표류하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군 당국과 해경은 이씨가 '자진 월북'을 시도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으나 해경은 지난 16일 '이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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