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北 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키로..명예회복 논의

나혜윤 기자 2022. 6. 23.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 측과 면담한다.

23일 해수부는 조승환 장관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희생된 어업지도선 직원 이모씨의 유가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에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유가족 측에서 요청하는 희생자 명예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서 유가족 만날 예정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사건'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 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6.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 측과 면담한다.

23일 해수부는 조승환 장관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희생된 어업지도선 직원 이모씨의 유가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에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유가족 측에서 요청하는 희생자 명예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2020년 9월 21일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 떠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됐다. 이후 북한 해역으로 표류하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군 당국과 해경은 이씨가 '자진 월북'을 시도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으나 해경은 지난 16일 '이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