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도권 아파트값 뚜렷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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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규 입주 물량이 적체되거나, 지난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 권역은 서대문구(-0.06%) 홍은·북아현동 중소형 아파트들과 노원구(-0.05%) 상계·중계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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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규 입주 물량이 적체되거나, 지난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주(0.02%)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0.17%→-0.15%)과 수도권(-0.03%→-0.04%), 5대 광역시(-0.04%→-0.05%)에서 하락세가 뚜렷했다.
서울 강북 권역은 서대문구(-0.06%) 홍은·북아현동 중소형 아파트들과 노원구(-0.05%) 상계·중계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강남 권역은 문정·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등 송파구(-0.02%)와 강서(-0.04%)·강동(-0.03%)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과 경기권에서는 연수구(-0.13%)는 송도동 신축 아파트, 화성 시흥시(-0.20%) 월곶동과 배곧동 중소형 단지, 의왕시(-0.15%) 포일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컸으며 광명도 0.16% 떨어졌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서는 대구(-0.18%)와 세종(-0.15%)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달서구(-0.27%)·중구(-0.25%)·달성군(-0.21%) 등에서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세종시는 고운, 다정동 등을 중심으로 급매 거래가 발생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반면 전북 전주 완산구(0.09%)와 군산시(0.33%) 나운동·옥산면 등 비규제지역이면서 입주예정 물량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올들어 누적 하락률이 가장 큰 곳은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신안산선 신설에 대한 기대로 20.17% 급등했던 시흥(-2.62)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신설될 화성(-2.26%), 삼성 디지털시티가 위치하고 동탄-인덕원선 등이 신설될 수원 영통(-1.72%), 월판선, 동탄-인덕원선, GTX-C 노선 신설이 결정돼 지난해 21.78%나 급등했던 의왕(-1.11%) 등이었다.
누적 상승률이 가장 큰 곳은 삼성 평택 캠퍼스와 고덕 신도시 등 개발이 진행 중인 평택(1.22%), 제2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안성(1.75%), 2기 신도시로 GTX-A 노선이 신설되는 파주(1.48%) 등이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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