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순 빈소 조문.."위대하고 존경받던 어르신"(종합)

홍규빈 2022. 6. 23.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3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안 의원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고인께서는 위대한 학자, 행정가, 한국은행 총재, 정치인,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정말로 존경받는 어르신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때 조언 생생..한국 경제 근간 다진 분"
빈소에 놓인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 영정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2.6.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홍규빈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3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안 의원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고인께서는 위대한 학자, 행정가, 한국은행 총재, 정치인,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정말로 존경받는 어르신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안 의원은 "거의 매년 개인적으로 찾아뵀는데 작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나서면서 따로 찾아뵀을 때 해주셨던 조언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당시 고인은 삼풍백화점 사고를 언급하며 '시민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정을 자기 선전하는 데에 쓰는 위정자가 되지 말고 알뜰하고 성실하게 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안 의원은 떠올렸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나 녹지 등 시민 생활과 관련해 아주 세세한 부분도 많이 말씀해주셨다"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인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하면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한국 경제의 근간을 탄탄히 다지신 분"이라며 "머리 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D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