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나 유엔 北인권보고관 27일 '마지막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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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이달 말 우리나라를 마지막으로 찾는다.
23일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 따르면 킨타나 보고관은 27일 방한, 이튿날 오후 서울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 6년 임기 회고'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16년 8월1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킨타나 보고관의 임기는 7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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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퇴임을 앞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이달 말 우리나라를 마지막으로 찾는다.
23일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 따르면 킨타나 보고관은 27일 방한, 이튿날 오후 서울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 6년 임기 회고'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29일엔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킨타나 보고관은 지난 2월 방한 때 외교·통일부 당국자들을 비롯해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의 형 래진씨, 1969년 12월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북사건 피해자 가족 황인철씨 등을 잇달아 면담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인권위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016년 8월1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킨타나 보고관의 임기는 7월 마무리된다.
후임으론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 민주주의·인권연구소장이 지명됐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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