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황재민·한승수, 한국오픈 1R 공동 선두

이상필 기자 2022. 6. 23.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환이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23일 충청남도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 원, 우승상금 4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정환은 역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황재민, 한승수(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환 / 사진=코오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환이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23일 충청남도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 원, 우승상금 4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정환은 역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황재민, 한승수(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정환은 지난 2017년 카이도 골든 V1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기분 좋다. 날씨가 안좋았는데 스코어가다행히 좋았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내일까지 잘 마무리하면 찬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차분하게 마음을 비우고 우승이라는 생각을 잊고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면서 "한국오픈은 정말 어렵지만 선수에게는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면 말도 못할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황재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한승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로 이정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경준과 홍순상, 옥태훈, 이상희 등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 김비오 등과 공동 2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