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 전자정부 발전 유공 '국민포장'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이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으로부터 포장을 받고 있다. 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우 IT정책융합본부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정부의 날은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디지털 정부혁신 주요 성과와 차세대 정책 아젠다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영 지역정보개발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 원장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정보화의 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지역정보개발원도 지역 디지털 플랫폼 중심기관으로서 디지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각 지자체가 지역 데이터를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우 본부장은 전자정부 구현 및 지역정보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전자정부 발전유공 포상은 전자정부 정책·전략 및 인프라 강화, 신기술 촉진분야 등의 국가발전 기여도나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 특히 포장은 전자정부 발전분야에서 10년 이상 공적을 쌓은 이에게 수여된다.

최 본부장은 지역정보개발원에서 23년간 지자체의 전자정부 도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시스템 구축과 대응을 총괄했다.

최 본부장은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뿌듯함과 동시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정부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