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간편하고, 더 프라이빗하게∙∙∙달라지는 쇼핑의 패러다임

김아름 기자 2022. 6.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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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 최 모 씨(33)는 최근 혼수 그릇 구입을 위해 백화점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덴비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네이버 상담 예약 시스템 이용 고객 중, '방문 고객이 많은 주말 시간대에도 대기 없이 바로 상담과 구매가 가능해서 편리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상담을 해주는 매장 매니저 또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여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된 대우를 받는 느낌이어서 좋았다.'는 피드백 또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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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 최 모 씨(33)는 최근 혼수 그릇 구입을 위해 백화점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여러 브랜드의 식기를 알아보던 중, 눈에 띄는 예약 시스템을 발견했다. 대기 없이 '나만을 위한 상담'이 가능해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 분위기가 완연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쇼핑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 중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프라이빗한 쇼핑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Denby)'는 지난 3월부터 테이블웨어 업계 최초로 네이버 상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 덴비(Denby)
사진제공 : 덴비(Denby)
사진제공 : 덴비(Denby)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혼수 구입을 위한 방문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것.

예약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나 네이버 지도에서 방문할 덴비 매장을 검색, 예약 버튼을 클릭 후, 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고르고 방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예약 신청이 완료된다.

덴비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네이버 상담 예약 시스템 이용 고객 중, '방문 고객이 많은 주말 시간대에도 대기 없이 바로 상담과 구매가 가능해서 편리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상담을 해주는 매장 매니저 또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여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된 대우를 받는 느낌이어서 좋았다.'는 피드백 또한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이나 한정판의 구매 방식은 '편리'에 맞춰졌다. 과거에는 밤샘 줄서기와 '오픈런' 등을 통해 구입했지만, 최근에는 앱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

특히 마니아층이 두터운 운동화의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판매되었던 방식이 '래플'로 옮겨가는 추세다. '래플(Raffle)'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매 기회를 부여하는 판매 방식이다.

오픈런과 밤샘 줄서기 대신 클릭 한 번이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무작위 추첨이어서 공정하다고 여겨진다. 더욱이 MZ세대에게 '래플'은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통채널도 더욱 다양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과 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카카오 선물하기와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고가의 가방은 물론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시계나 쥬얼리 등까지 제품 카테고리 또한 확장되었다. 

명품 거래 플랫폼들은 가품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해 순항하고 있다.

트렌비는 명품 리셀 서비스 누적 총거래액 1,690억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패션을 넘어서 뷰티와 홈 리빙 아이템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김아름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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