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인수위,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청사진 마련
어르신 깐부 제도, 직장맘지원센터 설치 방안 마련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민호 당선인의 핵심공약 과제 중 하나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23일 세종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보건복지교육 분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수위 단계에서 검토 중인 보건복지교육 분야 공약 상황과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인수위 보건복지교육 분과는 주요목표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노인 친화도시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건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실현 방안으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5-2생활권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인수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연계해 추진하며 구체적인 자료 검토와 설득 논리 개발 등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인정책 관련해선 학생과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의 복지서비스 신청, 디지털 교육, 말동무·건강 확인 서비스를 펼치는 '어르신 깐부 제도'가 시행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촌 지역 노인층을 위한 어르신 방문 진료서비스와 스마트시계(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한다.
아동여성 분야 공약으로는 직장맘 애로사항 지원센터 설치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직장맘 애로사항 지원센터는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장맘을 위한 상담과 분쟁해결과 역량강화, 경력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구로서 여성과 배우자, 자녀 등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제화 대변인은"보건복지교육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영역"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든다는 각오로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 따뜻한 동행 실현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변화의 바람 부는 동구… 대전역세권 옛 명성 되찾는다 - 대전일보
-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겠다"…선 넘은 중국 축구팬 - 대전일보
- 대전·세종·충남서도 흔들림 감지… "땅 심하게 흔들려 무서워" - 대전일보
- 당진시 읍내동 아파트 주차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 대전일보
- 타슈의 도시 대전…자전거 인프라는 부족해유 - 대전일보
- 권익위 "김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尹 신고 의무 없어" - 대전일보
- 박세리 父 고소한 이유…3000억 새만금 관광사업 위조 문서로 따내 - 대전일보
- '민선 8기 후반' 발등에 불 떨어진 대전·충남, 공공기관 유치 부심 - 대전일보
- 모든 주택 청약 가능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25만원으로 상향 - 대전일보
- "밀양 사건 가해자 아파트 여기"…커뮤니티 항의글 폭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