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머드박람회 성공개최·공공요금 동결에 도정역량 집중

박상원 기자 2022. 6.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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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령서 정책현안조정회의 열고, 머드박람회 성공개최에 15개 시군 협조 당부
고물가 지속 가능성 전망 속 공공요금 동결 협조 및 민선8기 인수인계 등 40여건 전달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최초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공공요금 동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23일 머드박람회 개최지인 보령시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머드박람회는 5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행사이자 민선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가 이벤트로, 도와 보령시를 넘어 전 시군이 화합해야 할 도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부지사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머드박람회의 개최지인 보령시에서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시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에도 6%대를 상회하는 고물가 가능성이 전망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15개 시군에 공공요금 동결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실 경제소상공과는 최근 도 물가 동향에 대해 지난 5월 기준 도내 물가는 전월대비 0.5%(전국 0.7%), 전년 동월 대비 6.0%(전국 5.4%), 전년 누계비 4.9%(전국 4.3%)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도내 물가상승은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전월비 각각 1.1%, 0.4%, 전년 동월비 3.6%, 10%, 전년 누계비 3.3%, 7.9%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6월 이후 전국 소비자 물가가 6%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물가 안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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