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이준석·배현진, 악수 신경전..태풍 앞 집안싸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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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쯤 이 대표가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먼저 도착한 배 최고위원이 다가가 악수를 청했는데 이 대표가 밀어내면서 민망한 모습이 연출된 것입니다.
배 최고위원이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한 뒤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지만 이 대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경제 위기 태풍이 불어와 창문이 흔들리는데도 여당 지도부가 집안 싸움만 하니 국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선거가 끝나니 국민이 보이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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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오전 9시쯤 이 대표가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먼저 도착한 배 최고위원이 다가가 악수를 청했는데 이 대표가 밀어내면서 민망한 모습이 연출된 것입니다. 배 최고위원이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한 뒤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지만 이 대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경제 위기 태풍이 불어와 창문이 흔들리는데도 여당 지도부가 집안 싸움만 하니 국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선거가 끝나니 국민이 보이지 않나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아마 우리 (한동훈) 법무 장관이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인사를) 제대로 잘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검찰총장 없이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하면서 ‘총장 패싱’ 우려가 나온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는데요. 검찰청법은 정권 마음대로 검찰 인사를 하지 못하도록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해놓았죠. 검찰 수사권이 축소될 예정이어서 아무리 급하다고 하지만 검찰총장을 임명한 뒤 인사하는 게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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