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텍 "산단공 덕분에 전기車 부품사로 재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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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군산지역을 전기차 부품 생산의 요충지로 변화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8개의 자율형 미니클러스터(MC)를 구성해 입주사에 체계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이같은 성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묵묵히 지원해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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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입주사에 연구비 둥 지원
"제품 양산화 완성차 적용 앞둬"
23일 업계에 따르면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8개의 자율형 미니클러스터(MC)를 구성해 입주사에 체계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코스텍이다. 코스텍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기차 시대를 맞으며 전기차 부품 전문업체로의 새로운 도약 준비중인 기업이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내연차 시대가 저물어가며 몰락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각광박고 있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 부품으로 사업 다각화와 매출처 다변화로 부활하고 있다. 군산국가산단에는 코스텍과 대성정밀 등 700여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 등 5개 대학교가 산학연을 이루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또한 상용차 및 특장차 산업 응용부품소재, 전기차 배터리 및 플랫폼 등 미래지향적 자동차 기술 융복합을 활용하는 연관 업종이 들어서 있다.
이성기 코스텍 대표(사진)는 "군산지역은 전기차의 메카를 선언 한 뒤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곧 전기차 신차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전기차 부품 외에도 부가가치가 큰 업체들이 줄지어 성행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묵묵히 지원해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공동의 이익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다. 입주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 네트워크 활동를 통해 소기업의 경영역량 강화, 업종 간 기술교류를 통한 신산업 창출 등 중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시너지 효과 강화를 위해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스텍 역시 산단공으로 부터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은 물론 진동저감형 후사경 모듈을 개발해 군산 상생형 일자리 참여업체에 제품군을 홍보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출타켓기업으로 선정돼 수출실무교육 및 무역보험공사 전문가 매칭을 지원받게 됐다.
이 대표는 "오랜세월 내연기관 자동차에 단순 부품을 납품하는 영세기업이 많다 보니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는 제품 하나의 단가가 50만원 이상의 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장 매출은 없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고 이제는 양산화를 통해 완성차에 적용될 시점까지 왔다"며 "힘들때 마다 연구비와 인력,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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