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논란 빚은 '엘리자벳' 출연했던 이상현, 뮤지컬 1세대 지지 "이런 게 싫어 무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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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상현(사진)이 최근 고소까지 이어진 업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1세대의 호소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경주와 최정원, 박칼린은 전날 '모든 뮤지컬인께 드리는 호소의 말'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어난 뮤지컬 분야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 1세대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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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상현(사진)이 최근 고소까지 이어진 업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1세대의 호소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현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최정원, 연출가 박칼린의 호소문을 공유하고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상현은 ‘엘리자벳’과 ‘베르테르’, ‘몬테크리스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남경주와 최정원, 박칼린은 전날 ‘모든 뮤지컬인께 드리는 호소의 말’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어난 뮤지컬 분야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 1세대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태가 빚어진 이유로 “정도(正道)가 깨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배우, 스태프, 제작사가 각자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며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에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직시하고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외에도 공연 관계자 다수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1세대의 입장 표명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 신영숙, 차지연, 김소현, 정성화, 최재림 등은 입장문을 공유하면서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로 뜻을 밝혔다.
인기 걸그룹 핑클 출신의 뮤지컬 스타 옥주현 측은 지난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누리꾼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옥주현 측은 오는 8월 공연이 예정된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앞서 주인공을 두차례 맡았던 김소현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이지혜와 더블 캐스팅된 것을 두고 개입설을 제기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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