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6.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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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문란' 질타당한 경찰…인사 번복 후폭풍에 조직 휘청

최근 경찰 치안감 인사 발표가 2시간 만에 번복된 사태를 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기문란"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인사 참사의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가 '경찰 길들이기' 의혹을 일관되게 일축하며 "인사안을 수정하거나 변경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 데 이은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사실상 '경찰 책임론'에 쐐기를 박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중대한 실수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경찰 내부는 심하게 동요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76451004

경찰청 청사 나서는 김창룡 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 대통령, 박순애·김승희·김승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세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며 "송부 기한은 오는 29일로, 오늘부터 7일간"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나서 7월 초 결정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15551001

■ 노사 내년 최저임금 요구…1만890원, 18.9% ↑ vs 9천160원 동결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와 같은 9천160원을 제시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사용자위원들은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이 고물가 등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동계는 이틀 전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1천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31200530

■ 금융시장 연일 흔들…바닥 뚫는 증시, 지붕 뚫는 환율

23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원화, 채권이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4.36%) 급락한 714.38에 마감하며 전날(-4.03%)에 이어 이틀 연속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301.8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21352002

■ 장마 시작·내일까지 강한 비…전국은 안전 점검·응급 조치 중

24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위험 시설과 상습 피해 지역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응급조치에 나섰다. 이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일부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추가 피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3월 초대형 산불이 난 경북 울진에서는 복구 작업이 더딘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27000054

■ 靑 국민청원 폐지하고 국민제안 신설…20만 동의 없어도 답변

대통령실은 23일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온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국민제안(https://www.epeople.go.kr/nep/withpeople/index.npaid)은 크게 네 가지 창구로 구성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03500001

■ 국토부, 공공기관 혁신 고삐…"인사 중단하고 1주내 혁신안 내라"

국토교통부가 28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의 고삐를 바짝 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혁신'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이 23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2차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개혁 관련 1호 지시로 산하 28개 공공기관에 대해 "1주일 안에 자체 혁신방안을 만들어 제출하고, 이에 집중하기 위해 자체 인사나 조직개편을 전면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09200003

■ 文정부 안보실 1차장 "SI 보면 월북 정황 분명 이해할 것"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살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월북 여부 판단을 두고 "(SI·군 특별취급정보로 확인된) 첩보로 전달된 상황을 보면 (월북) 정황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에 재직 중이던 서 전 차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실종자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북한군의 질문에 본인의 신상정보와 함께 월북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해경이 최근 발표한 수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45500001

■ '중년여성·공범 연쇄살인' 권재찬 1심 사형 선고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마저 숨지게 한 권재찬(53)씨가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권씨에게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17953065

■ 김건희 여사, YS 부인 손명순 여사 예방…1시간가량 환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 오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를 비공개로 예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김 여사가 손 여사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찾았다면서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눈 뒤 15분 정도 사저 본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환담 내용과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136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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