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끈끈한 동지애가 민주당 살릴 것"..워크숍 '단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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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대선·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 워크숍에서 '단합'을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의원 워크숍에서 "연이은 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의 치열한 토론과 끈끈한 동지애가 민주당을 다시 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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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 달라도 마음 상해 말길..동지들 끌어안자"
우 위원장은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의원 워크숍에서 “연이은 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의 치열한 토론과 끈끈한 동지애가 민주당을 다시 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 정당’,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는 강력한 야당’, 두 가지를 제시했다”며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 치열하게 토론해주시고, 모처럼 선후배 동료 의원이 단합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힘차게 동지들을 끌어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특히 “본인의 견해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더 동지애를 갖고 토론하고 함께해주길 당부드린다”며 “하룻밤 지나고 나면 달라진 민주당, 희망이 넘치는 민주당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워크숍에서 “백지에서 마음을 다 열어놓고 하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해서 더 힘차게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치 상황과 국회 상황이 쉽지 않지만, 민주당의 집단지성과 DNA를 믿는다”며 “민생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법 성과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우선실천단은 다음주 중소기업을 방문해 코로나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박2일 의원 워크숍에 돌입했다. 중앙당 당무보고 및 원내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민주당의 진로 등에 대한 팀별 토론을 이어간다. 24일에는 팀별 토론 결과를 종합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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