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예람 특검, '부실수사 주장' 군 인권센터 사무국장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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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지난 16일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6월 이 중사 사망 직후부터 공군의 부실 수사 및 수사 무마, 2차 가해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해왔습니다.
김 국장은 조사에서 센터가 공군의 부실 수사나 주변인들의 2차 가해를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등 군인권센터가 지금까지 제기해왔던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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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군의 부실 수사·사건무마 등 의혹을 제기해온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6일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6월 이 중사 사망 직후부터 공군의 부실 수사 및 수사 무마, 2차 가해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해왔습니다.
김 국장은 조사에서 센터가 공군의 부실 수사나 주변인들의 2차 가해를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등 군인권센터가 지금까지 제기해왔던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 20 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작년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했지만,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21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국방부는 작년 10월 총 25명을 형사입건한 뒤 15명을 기소했지만, 하지만,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군검사 및 군검찰을 지휘·감독하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등 지휘부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해 논란을 빚었고, 결국 특검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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