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벼락 맞은 나무 쪼개져 차량 2대 파손

김태희 기자 2022. 6.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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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 23일 벼락을 맞은 나무가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져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 15m 크기의 나무가 번개를 맞고 반으로 쪼개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러진 나무 줄기와 가지가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량 2대를 덮쳤다. 차량의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인근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고 현장 수습을 마쳤다.

경기지역에는 이날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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