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자구 노력..18년간 2조원 아껴

이종혁 2022. 6.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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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대한 정부의 대수술 의지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 해외 사업과 역세권 개발 등으로 2년 연속 순이익 달성과 20조원대 부채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2004년 출범 이후 폐선 용지와 역세권 개발 사업 등으로 18년간 자구 노력한 결과 2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확보했다. 2005년 322억원이던 자구 노력 수익은 지난해 3705억원으로 늘었으며 출범 이후 총 1조9490억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폐선 구간인 경주시·죽령 구간 등에 민간이 참여하는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밖에 수서·춘천 역세권 개발에 대한 사업모델을 조만간 발표한다. 또 철도공단은 올 들어 모로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수주 물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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