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SF..7년 만에 돌아온 '암살' 최동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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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51·사진)이 7년 만에 신작 '외계+인'으로 돌아온다.
최 감독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공포스럽기도 했다"며 "제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준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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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51·사진)이 7년 만에 신작 ‘외계+인’으로 돌아온다.
최 감독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공포스럽기도 했다”며 “제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준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외계+인’엔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최 감독은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는 데만 2년6개월 넘게 투자했다. 촬영은 1, 2부를 통틀어 387일 동안 진행했다. 한국영화 사상 최장 기간이다. 이 중 1부가 다음달 20일 개봉한다. 최 감독은 “1부와 2부 모두 모험극이지만 약간의 정서적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SF와 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했다. 과거와 현재, 인간과 외계인도 뒤섞여 나온다. 이야기는 고려 말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시작된다. 최 감독은 “과거에 외계인이 있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하는 의문이 이야기의 시작”이라며 “외계인과 인간의 갈등이라는 영화의 기본적 의미가 제목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는 “어쩌면 도사가 살았던 마지막 시대가 아닐까 생각했고, 고려의 복식과 공간들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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