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이 6볼넷을? 비슷한 이름의 좌완, 기록 실수가 낳은 해프닝 [SC 포커스]

이종서 2022. 6. 23.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슷한 이름.

KBO 기록에 따르면 장원준이 6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1안타 사4구 6개 2실점을 한 것으로 돼있다.

경기 후 두산 2군 관계자는 장원준으로 잘못 표기된 것을 보고 KBO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원준과 강원진이 언뜻 들으면 비슷하게 들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비슷한 이름. 비슷한 체격. 같은 좌완. 어쩌면 공통점이 많은 두 투수가 작은 해프닝을 낳았다.

두산은 2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상무 야구단과 퓨처스리그에서 경기에서 1대5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박 웅이 나와 5이닝 3실점을 했다.

문제는 6회. KBO 기록에 따르면 장원준이 6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1안타 사4구 6개 2실점을 한 것으로 돼있다. 한 매체는 '장원준이 6개의 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등판에는 장원준이 등판하지 않았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건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70순위)로 입단한 강원진(20).

아직 육성 단계에 있는 강원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21이닝을 던져 30개의 사4구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가 좋은 편이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23일 상무전 두 번째 투수는 장원준이 아닌 강원진"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나섰던 두산 선수 역시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두번째 투수는 강원진이 나섰다"이라며 "유니폼도 강원진으로 제대로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두산 2군 관계자는 장원준으로 잘못 표기된 것을 보고 KBO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비슷한 이름 발음이 만든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장원준과 강원진이 언뜻 들으면 비슷하게 들린다. 여기에 같은 좌완에 체격도 비슷하다. 전달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유심히 선수를 보지 않는 이상 충분히 착각할 수 있는 노릇이다.

KBO 역시 이 사실을 전달받고 기록 수정을 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이병헌♥' 이민정, “자식자랑 팔불출”…어마어마한 '럭셔리 사교육'
'이경규 딸' 이예림, 눈도 못 뜰 정도로 오열…퉁퉁 부은 쌍꺼풀 '무슨 일?'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