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도 오른다" 아영FBC, '루이13세' 등 4종 공급가 최대 2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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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 기업 아영FBC가 '루이13세' 등 일부 수입 코냑 제품 공급가를 최대 29%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루이13세는 700㎖ 기준 기존 대비 29% 공급가가 인상된다.
당시 루이13세, 레미마틴 V.S.O.P, 레미마틴 X.O 등 공급가를 약 10% 인상한 바 있다.
지난 4월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등 주요 위스키 제품 공급가를 최대 5.2% 인상했고, 디아지오코리아도 '조니워커'를 6.5%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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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 기업 아영FBC가 ‘루이13세’ 등 일부 수입 코냑 제품 공급가를 최대 29% 인상한다.
2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아영FBC는 이날 거래처로 보낸 공문을 통해 루이13세, ‘레미마틴 V.S.O.P’ ‘레미마틴 X.O’, ‘레미마틴 1738′ 등 4종 코냑 제품의 유흥용 및 가정용 공급 가격을 내달 1일 최대 29%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코냑은 프랑스의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 원료의 브랜디를 일컫는다. 구체적으로 루이13세는 700㎖ 기준 기존 대비 29% 공급가가 인상된다. 레미마틴 VSOP와 레미마틴 XO는 15% 인상된다. 레미마틴 1738은 1% 상향 조정한다.
아영FBC의 코냑 가격 인상은 올해 1월 한차례 인상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루이13세, 레미마틴 V.S.O.P, 레미마틴 X.O 등 공급가를 약 10% 인상한 바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제조사의 가격 인상과 물류비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냑 공급가 인상이 위스키를 포함한 고가 증류주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등 주요 위스키 제품 공급가를 최대 5.2% 인상했고, 디아지오코리아도 ‘조니워커’를 6.5% 인상했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위스키 가격이 인상되긴 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재료인 보리 가격이 계속 올랐다”면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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