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6700원짜리 샌드위치 '내용물 부실' 지적.."편의점에서도 이렇게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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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샌드위치 가격과 비교하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 측은 샌드위치 등 음식 제품에 대해 품질 관리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스타벅스 샌드위치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글이 관련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가 언급한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6700원에 판매하는 '치킨 클럽 샌드위치'로 지난 6월 출시된 스타벅스 베이커리의 신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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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샌드위치 가격과 비교하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 측은 샌드위치 등 음식 제품에 대해 품질 관리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스타벅스 샌드위치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글이 관련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에는 샌드위치 내부 모습이 담겨있는데, 야채와 소스 등이 빵 면적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모습이었다.
작성자 A씨는 “이런 샌드위치가 6700원에 제 아침 테이블에 올라오면 그동안 스타벅스를 좋아했던 마음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작성자가 언급한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6700원에 판매하는 ‘치킨 클럽 샌드위치’로 지난 6월 출시된 스타벅스 베이커리의 신메뉴이다.
A씨는 “편의점 샌드위치도 이렇게 부실하게 안 나오는데, 내용물과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 메뉴가 사라지고 이런 제품이 매장에 채워지는 것을 보면 우려가 된다”고도 했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이 글을 본 한 누리꾼은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4년째 1주일에 1번씩 사 먹는데 요즘 품질 엉망진창”이라며 공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소속 직원이라고 밝힌 다른 누리꾼은 “새로 나온 ‘팟타이 두부면 밀 박스’의 가격은 7900원인데, 3000원 정도면 사 먹을 정도로 양이 적었다”고 토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푸드 상품은 원·부재료에 대해 기준 중량을 확인해 제조하고 있다”며 “고객 의견을 경청해 내부적으로 제조 공정을 다시 점검해 개선하면서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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