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경제관료, 추경호에 '교육·노동·연금개혁·인구' 대응 당부

오은선 2022. 6. 23.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3일 오후 12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재경회·예우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오찬은 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의 퇴직 관료 모임인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이 신임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3일 오후 12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재경회·예우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오찬은 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의 퇴직 관료 모임인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이 신임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이 합동으로 현직 부총리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와 기획재정부가 당면한 복합위기 극복과 한국경제의 미래 대응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과거에 가르침을 주셨던 선배 장관님들의 말씀과 고민들을 떠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혜안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참석한 전직 장관들은 당장의 현안 대응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교육·노동·연금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제 해결에 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을 조절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한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재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