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만난 기재부 올드보이들 "교육·노동·연금개혁 무엇보다 중요"

세종=이민아 기자 2022. 6.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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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의 퇴직 관료 모임인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 모임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직 부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초대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퇴직 관료들은 추 부총리에게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교육·노동·연금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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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총리가 OB 모임에 초대된 것 처음

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의 퇴직 관료 모임인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 모임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직 부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초대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퇴직 관료들은 추 부총리에게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교육·노동·연금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YONHAP PHOTO-2677> 경제장관들과 인사하는 추경호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세종청사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경제장관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6.23 kimsdoo@yna.co.kr/2022-06-23 10:33:37/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기재부는 23일 추 부총리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재경회·예우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오규 재경회 회장, 장병완 예우회 회장을 비롯해 강경식, 김광림, 김병일, 유일호, 이영탁, 진념, 진동수, 홍남기 등 전 부총리와 장관들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와 기재부가 당면한 복합위기 극복과 한국경제의 미래 대응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들은 추 부총리에게 당장의 현안 대응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교육·노동·연금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제 해결에 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을 조절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한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재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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