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 와이엔씨 레질리언스 대표, 'Crisisonomy'에 논문 등재

양준 와이엔씨 레질리언스 대표/사진제공=와이엔씨 레질리언스

와이엔씨 레질리언스는 자사 양준 대표가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학술지 'Crisisonomy' 18권 5호에 '기업 재해경감활동 성숙도 조사 신뢰성 분석'에 대한 논문을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은 위기관리 및 안전과 관련 다양한 학문 간 협동적 연구 공동체이자 민간 싱크 탱크다. 전통적 안보 위기, 자연·인적 재난 위기, 핵심 기반 위기, 생활 안전, 갈등 관리 등의 분야에서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 간 협력을 통해 위기관리학을 연구하는 학회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2005년부터 한국연구재난 등재지 'Crisisonomy'도 발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양준 와이엔씨 레질리언스 대표와 교신저자인 충북대 토목공학부의 이승수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수립을 위한 첫 단계인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성숙도(준비 상태) 조사에 대한 신뢰성 분석을 통해 재해경감활동관리 계획의 목표 설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양준 와이엔씨 레질리언스 대표(제1저자)는 "재해경감활동 성숙도 조사는 비즈니스 연속성의 건강검진과도 같다"며 "현행 성숙도 조사는 조사 문항의 중요도를 고려하지 않고 있어 성숙도조사의 변별력 저하와 재해경감활동 단계별 차별성이 고려되는 못하는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기능연속성계획(COOP) 및 민간기업의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수립 시 신뢰성 있는 재해경감활동 성숙도 조사를 통해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재난 발생 시 달성 가능한 수행 계획에 따라 효과적인 레질리언스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와이엔씨 레질리언스는 행정안전부 지정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대행기관이다. 양준 대표는 앞으로 안전보건활동과 재해경감활동의 상호 간 기술 교류 및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활용 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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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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