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에 원구성 압박.."현찰 줬는데 어음 부도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하반기 국회에서 위원장직을 자당에 넘기기로 했던 여야 합의를 따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1년 뒤 내놓는 조건으로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믿고 약속을 지켰다"며, "법사위 계류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축소하고 심사범위도 엄격히 제한하고 60일 이후에는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도록 개정에 협조했는데 민주당은 어음 만기일에 부도를 냈다, 외상값을 못 갚겠다고 배짱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하반기 국회에서 위원장직을 자당에 넘기기로 했던 여야 합의를 따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구성 지연 책임은 민주당이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1년 뒤 내놓는 조건으로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믿고 약속을 지켰다"며, "법사위 계류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축소하고 심사범위도 엄격히 제한하고 60일 이후에는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도록 개정에 협조했는데 민주당은 어음 만기일에 부도를 냈다, 외상값을 못 갚겠다고 배짱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대선 기간 동안의 상호 고소·고발을 취하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대선 때 누구를 고발했는지 리스트업을 했더니 대장동 사건, 법인카드 사건 다 이런 것들이었다"며, "우리가 고소를 취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심야에 금은방 유리깨고 귀금속 훔친 30대 붙잡혀
- 배현진 악수 뿌리친 이준석…직후 배현진의 행동
- “남직원이 청소, 환상 지킬 수 있게…” 여자 화장실 안내문 논란
- 북, 남 동해안 지도 놓고 “전방 작전 임무 추가”…전술핵 가능성도
- 이계인이 밝힌 사기 결혼 전말…“전 아내, 스폰서와 경찰에 붙잡혀”
- '평일 1만 1천 원' 요금 받는 연천 PC방…누리꾼들 갑론을박
- “회사 때려치웠어”…미 '대퇴직' 시대상 담은 비욘세 노래 화제
- 우리나라에 이런 교도소는 처음이라고요?
- 옥주현 · 김호영 고소전…남경주 · 최정원 · 박칼린, “비탄, 정도 깨졌다” 쓴소리
- '표절 논란' 유희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아” 재차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