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에너지 공급망 안정 협력 '강화'.."원유 안정적 공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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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통해 최근 고유가 상황 속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최근 고유가 추세 속에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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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통해 최근 고유가 상황 속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 축하인사차 면담을 요청해 온 압둘아지즈 빈 살만 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이같은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최근 고유가 추세 속에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사우디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의 중점협력국가로서 에너지뿐 아니라 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하며 이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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