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어려움 겪던 '아동학대 의심 신생아'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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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학대가 의심되나 부모의 형편상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신생아에게 긴급 지원을 했다.
조선대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로부터 긴급의료비 57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은 태국 국적 생후 2개월 신생아의 입원 치료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위탁 5일 만에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지난달 20일 아기가 조선대병원에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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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학대가 의심되나 부모의 형편상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신생아에게 긴급 지원을 했다.
조선대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로부터 긴급의료비 57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은 태국 국적 생후 2개월 신생아의 입원 치료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아기의 부모는 생계 때문에 태국 이주민 여성에게 아기를 위탁했다.
그러나 위탁 5일 만에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지난달 20일 아기가 조선대병원에 옮겨졌다.
아기의 부모는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정기적인 수입원이 없는 상황이었다.
아기는 머리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생긴 시기가 다른 것으로 보이는 멍 자국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보모를 조사 중이다.
보모는 총 5명의 아기를 돌보고 있었으며 소화를 돕기 위해 등을 토닥이고 일반적인 양육만 했다며 학대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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