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경제관료들, 추경호에 교육·노동·연금개혁 노력 당부

서미선 기자 2022. 6.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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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출신 원로 인사들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교육·노동·연금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엔 재경회 회장인 권오규 전 부총리, 예우회 회장인 장병완 전 부총리와 강경식·유일호·진념·홍남기 전 부총리,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광림·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 이영탁 전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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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회·예우회 회장단, 현직 부총리 첫 초청 오찬간담회
"갈등 조절·국민 지지받는 추진전략 마련 중요" 조언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6.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경제관료 출신 원로 인사들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교육·노동·연금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23일 추 부총리가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재경회·예우회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재경회와 예우회는 경제기획원·재무부·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기재부의 퇴직관료 모임이다.

재경회·예우회 회장단이 합동으로 현직 부총리를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오찬은 재경회와 예우회 회장단이 신임 부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당면한 복합위기 극복과 한국경제 미래 대응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선배 장관님들을 모시고 취임인사를 드리고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가져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과거 가르침을 주신 선배 장관님들 말씀과 고민을 떠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혜안과 조언을 줄 것을 부탁했다.

참석한 전직 장관들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됐다"며 "당장의 현안대응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미래를 위해 교육·노동·연금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제해결에 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을 조절하고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한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재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엔 재경회 회장인 권오규 전 부총리, 예우회 회장인 장병완 전 부총리와 강경식·유일호·진념·홍남기 전 부총리,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광림·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 이영탁 전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이 자리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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