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높인 케이카캐피탈..600억 규모 ABS 신용공여 없이 발행

장우진 2022. 6. 23.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카캐피탈이 중고차 할부채권을 바탕으로 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함복주 케이카캐피탈 대표는 "이번 ABS 발행을 통해 당사 자산만으로 시장에서 유동화 발행이 가능한 점과 지속적으로 유동화를 통한 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업에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카캐피탈이 중고차 할부채권을 바탕으로 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외부 금융권의 신용공여 없이 회사 자체 신용도로 조달하며, 대신증권 단독 주관으로 최종 만기는 39개월이다.

이번 발행은 케이카와 케이카캐피탈의 높은 신뢰도와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케이카캐피탈은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유통업계 1위 케이카의 신뢰도를 인정받아 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케이카캐피탈은 작년 6월 550억원 규모의 1차 발행 시 우리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의 신용공여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외부기관의 신용공여 없이 회사 보유자산 평가만으로 ABS를 발행했다.

케이카캐피탈은 2019년 5월 출범했으며, 작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올 1분기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1% 수준이다.

함복주 케이카캐피탈 대표는 "이번 ABS 발행을 통해 당사 자산만으로 시장에서 유동화 발행이 가능한 점과 지속적으로 유동화를 통한 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업에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