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횡성군,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주기로

이재현 2022. 6.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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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 태백시와 횡성군은 저소득층 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횡성군 역시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생활지원금을 1회에 한해 지급하기로 했다.

윤석윤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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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과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145만 원 차등 지원

(태백·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강원 태백시와 횡성군은 저소득층 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시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 2천800여 가구다.

지원금액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40만∼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족 30만∼109만 원으로 가구원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당 20만 원을 시설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카드로 지급하고 사용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횡성군 역시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생활지원금을 1회에 한해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태백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급 방식은 선불형 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신분증 지참 후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윤석윤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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