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라이덴랭킹 국내 5위..국제 발표 논문 증가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의 '2022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라이덴 랭킹은 최근 4년(2017∼2020) 동안 국제 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평가 대상 대학은 지난해 1225개교에서 93개교가 늘어난 1318개교였다.

울산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국제 발표논문 수가 8686편에서 9289편으로 603편이 늘었다.

또한 인용횟수 상위10% 논문도 전년 809편에서 892편으로 많아졌다.

인용횟수 상위10% 비율 논문의 학문별 평가에서는 ▲생물의학·보건학 분야 국내 5위, 아시아 140위, 세계 722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31위, 아시아 447위, 세계 1167위 ▲수학·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7위, 아시아 215위, 세계 674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3위, 아시아 343위, 세계 953위 등을 기록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연구력이 높은 대학은 미국 록펠러대학으로 나타났다. 이어 MIT, 스탠포드, 프린스턴, UC버클리, 하버드 순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유니스트(UNIST)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세종대, 포스텍(POSTECH), 카이스트(KAIST) 순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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