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서 포커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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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키즈 포커스 부문에서 대상인 포커스상을 수상했다.
23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 키즈 포커스 부문에서 대상인 포커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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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키즈 포커스 부문에서 대상인 포커스상을 수상했다.
23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 키즈 포커스 부문에서 대상인 포커스상을 수상했다. 지난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
이번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 키즈 포커스 부문에서 대상인 포커스상을 수상한 홍준표 감독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태일이'를 접한 어린이 관객들이 영화를 본 후 어린이 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들었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도 '태일이'의 메시지가 어렵지 않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고,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이번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08개국의 2253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47개국 157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어린이를 듣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권리선언 행진, 어린이영화를 해설한 키즈도슨트, 포스터 전시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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