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들이 요청 "히샬리송 영입해줘"

맹봉주 기자 2022. 6.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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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을 두고 첼시, 토트넘, 아스널 등 런던 빅클럽들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첼시는 선수들까지 나서 히샬리송을 영입해달라고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패배한 첼시 선수들에게 이날 히샬리송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히샬리송의 불같은 성격과 특유의 공격성, 승리욕이 첼시 선수들을 자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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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막탄을 던지는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 선수들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을 두고 첼시, 토트넘, 아스널 등 런던 빅클럽들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첼시는 선수들까지 나서 히샬리송을 영입해달라고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지난 5월 2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이겼다. 당시 결승골을 넣은 히샬리송은 경기장에 날아든 연막탄을 주워 관중석 쪽으로 던져 큰 논란을 샀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히샬리송에 대한 징계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패배한 첼시 선수들에게 이날 히샬리송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히샬리송의 불같은 성격과 특유의 공격성, 승리욕이 첼시 선수들을 자극한 것이다. 그동안 첼시 공격진에선 찾을 수 없던 에너지가 히샬리송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11골로 팀 내 득점 1위였다. 에버턴의 극적인 강등권 탈출을 이끌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누구보다 승리욕이 센 히샬리송에게 프리미어리그 16위에 그친 에버턴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이에 히샬리송은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에게 "떠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한 상황이다.

계약 종료까지 2년이 남아 결정권은 에버턴이 쥐고 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메기며 빅클럽들의 간을 보고 있다.

첼시는 최근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보냈다. 티모 베르너의 부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원톱 자리에 믿고 맡길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어느 팀보다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다. 오랜 기간 이어진 첼시의 스트라이커 약점을 히샬리송이 지워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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